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초점

같은 상황 속 대응방식 제각각, 급여재평가 운명 갈리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등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면서 제약업계는 물론 임상현장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급여 적정성 재평가.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했던 8개 성분에 대한 급여재평가 결과를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와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급여재평가 논의 막판인 현재까지도 일부 특정 성분을 둘러싸고 국회서부터 의료계, 제약업계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인해 관심이 더 집중되는 형국이다.법조‧국회까지 관여한 '히알루론산 점안제'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와 심평원은 8개 성분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이르면 9월 개최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9월 약평위에 급여재평가 결과를 상정, 이후 추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하반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재평가 대상은 레바미피드(954억원), 리마프로스트알파(704억원), 옥시라세탐(233억원),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581억원), 록소프로펜나트륨(788억원), 레보설피리드(273억원), 에피나스틴 염산염(290억원), 히알루론산 점안제(2315억원) 등 8개 항목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히알루론산 점안제(sodium hyaluronate)다.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보유한 주요 제약사 매출 현황이다. 대부분의 제약사가 전년도와 비교해 히알루론산 점안제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히알루론산 점안제가 처방시장 규모도 제일 클뿐더러 급여재평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의견이 제시된 성분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제약사들이 많다.현재 복지부와 심평원은 히알루론산 점안제 관련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성안증후군과 같은 내인성 질환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 등 주요 효능‧효과를 들여 보고 있다. 급여축소설이 제기되는 가운데서 점안제 특화기업 옵투스제약(구 DHP코리아) 등을 필두로 10여개 제약사들은 재평가 대상 선정 초기 김앤장과 손을 잡고 대응논리 개발에 주력해왔다. 최근 들어선 의료계와 국회서도 급여 유지 필요성을 제시하는 의견까지 나오며 이슈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5일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대한노인회 초청 간담회를 통해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복지부와 심평원에 전달했다. 사실상 의료계와 제약업계를 넘어 법조계와 국회까지 전방위적 여론전이 펼쳐지고 있다.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보유한 일부 제약사들은 급여 축소에 대비 대체의약품 마련에 분주하다. 대표적으로 태준제약은 최근 산텐을 상대로 '디쿠아스 점안액(디쿠아포솔나트륨)'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여기에 이미 많은 국내사가 디쿠아스 점안액 제네릭을 판매 중이다.제네릭을 허가받은 업체만 23곳에 달하는데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급여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디쿠아스 점안액이 대체할 것이란 예상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대한안과의사회는 최근 급여재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2023년 건성안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자료는 팩트시트 자료 일부분이다.이를 두고 대한안과의사회 황덕진 보험이사는 "포비돈, CMC, 사이클로스포린, 디쿠아포솔 등은 히알루론산 점안제에 비해 훨씬 비싼 약들이다. 특히 히알루론산 점안제는 2016년 처방률이 90%에 달하는 등 비중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히알루론산 점안제가 급여권에서 빠지게 된다면 환자 수요는 더 비싼 약들이 채울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안과의사회 이성준 부회장은 "히알루론산 점안제는 효과에 대해서는 논의를 할 필요가 없다"며 "이번 재평가는 방식을 변경하면서 치료적 위험성보다는 사회적 필요성이나 비용 효과성을 더 따지는 형태로 넘어가고 있어서 우려된다"고 말했다.다만, 제약업계에서는 이 같은 적극적인 여론전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상존한다. 여론전이 격화될수록 더욱 냉정한 평가가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한 국내사 임원은 "법무법인에 업무를 의뢰하는 과정서부터 최근 국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히알루론산 점안제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며 "해당 성분만이 너무 이슈화되는 측면이 강하다. 히알루론산 점안제에 너무 이슈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제약사 입장에서는 급여재평가 결과에 대한 부담만 가중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관심 덜 집중된 나머지 성분 살아남을까올해 급여재평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히알루론산 점안제에만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나머지 7개 성분은 조용하게 재평가가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성분 중 옥시라세팜과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은 식약처의 임상재평가에 실패하면서 자연스럽게 급여재평가에서도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레바미피드와 리마프로스트알파 성분의 재평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다. 위궤양 치료에 쓰이는 레바미피드의 경우 오츠카제약 '무코스타'가, 허열증 증상 개선에 쓰이는 리마프로스타알파는 '동아오팔몬'이 오리지널 품목이다.왼쪽부터 오츠카제약 무코스타, 동아에스티 동아오팔몬 제품사진.특히 재평가 대상 중 히알루론산 점안제 다음으로 처방시장이 가장 큰 레바미피드 시장에 관심이 쏠린다. 해당 품목의 급여 축소가 이뤄진다면 동아에스티 스티렌정 등 경쟁 의약품이 특수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무코스타가 스티렌보다 약가가 저렴한 측면을 고려했을 때 과연 대체의약품으로 여겨질지는 미지수다.복지부와 심평원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를 이유로 급여 재평가를 실시하는 만큼 오히려 무코스타가 급여 축소 혹은 퇴출 된다면 오히려 급여 재정을 더 쓰게 되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참고로 무코스타정과 서방정은 각각 97원, 170원으로 책정돼 있는 반면, 스티렌정은 112원으로 책정돼 있다. 서방정을 제외하면 오히려 스티렌이 약가가 더 비싼 상황이다.이 때문에 제약업계에서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경우 급여축소 보다는 유지로 전망의 무게추가 쏠리고 있다. 리마프로스트알파 성분의 경우도 관련 제약사의 적극적인 임상자료 제출을 통해 급여 유지에 대한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급여 재평가 성분 중 상대적으로 임상적 자료가 가장 많은 성분으로 이들 품목이 꼽히는 것도 급여유지에 무게 추가 쏠리는 이유다.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심평원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레바미피드 성분이 가장 많은 임상적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 전문학회 등과도 다양한 논의를 통해 급여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받은 것 같다"며 "임상적 효과 등을 근거로 판단했을 때 사실 급여 유지 쪽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성분이다. 리마프로스트알파 성분도 마찬가지"라고 귀띔했다.
2023-08-28 05:30:00제약·바이오
초점

올해도 살생부 오르는 약물들…생존 두고 치열한 수싸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지난 한 해 제약업계는 물론 임상현장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급여 재평가.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예고했던 8개 항목에 대한 재평가를 시작할 예정에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와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벌써부터 제약업계에서는 대상에 오른 8개 품목 중에서 처방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품목이 어떤 것인지를 가려내는 동시에 혹여나 처방시장 퇴출 시 대체품목이 어떤 것인지를 평가하고 있는 상황.아울러 아직 발표하지 않은 2024년도 급여 재평가 대상 성분이 어떤 것일지를 두고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8개 중 2개 성분 퇴출 확실…나머지 시험대로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와 심평원은 2월 제약사들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은 후 본격적인 급여 재평가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재평가 대상은 지난해 공고했던 대로 레바미피드(954억원),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704억원), 옥시라세탐(233억원),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581억원), 록소프로펜나트륨(788억원), 레보설피리드(273억원), 에피나스틴 염산염(290억원), 히알루론산 점안제(2315억원) 등 8개 항목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잡혔다.이 중 청구액 면에서 가장 큰 것은 히알루론산 점안제와 레바미피드, 록소프로펜나트륨, 리마프로스타알파 성분 시장이다. 옥시라세탐과 아세틸-엘-카르니틴 성분 치료제는 식약처의 임상 재평가에 실패하면서 자연스럽게 급여재평가에서도 탈락할 것이 유력하다.히알루론산 점안제 시장의 경우 태준제약(뉴히알유니)을 필두로 대우제약(히알산), 한미약품(히알루 미니), 국제약품(큐알론) 등이 시장에 참여하며 한해 2315억원의 대규모 시장을 형성 중이다.오츠카제약 무코스타정이 대표적인 레바미피드는 135품목에 이르는 복제의약품(제네릭)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의약품으로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분야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무코스타정의 처방액은 총 217억원으로 직전년도(184억원)보다 18% 증가할 정도로 처방시장의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품목이다. 2021년 무코스타 서방정을 출시, 보령과 공동 판매함에 따라 본격적인 처방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여기에 급성상기도감염 치료 시 함께 자주 처방되는 록소프로펜나트륨은 휴텍스 렉소팬정이, 리마프로스타알파 성분은 동아에스티 동아오팔몬정이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다만, 급여 재평가 성분으로 이름을 함께 올렸던 옥시라세탐과 아세틸-엘-카르니틴 성분은 사실상 퇴출이 기정사실화 됐다. 앞서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재평가 결과에 따라 사실상 처방시장에서 퇴출되는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식약처는 지난해 9월 아세틸-엘-카르니틴 성분 품목들의 회수 명령을 내린 데 이어 최근 옥시라세탐이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했다. 임상 재평가 실패에 따른 후폭풍이다.고려제약이나 삼일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이 이의제기할 의사가 사실상 없음에 따라 옥시라세탐도 아세틸-엘-카르니틴 성분과 함께 처방시장 퇴출이 유력하다.결국 급여 재평가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그대로 준용,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하고 평가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제약을 필두로 옥시라세탐 성분 제제를 판매하는 제약사는 이번 임상재평가 결과로 처방시장에서 제품을 철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한 해 2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옥시라세탐 시장이 한 순간에 사라지게 됐다.고대안암병원 박건우 교수(신경과)는 "옥시라세탐은 콜린알포세레이트보다도 더 오래된 약제"라며 "옥시라세탐은 콜린알포세레이트 등 많은 의약품이 경쟁하면서 현재까지 처방이 크진 않지만 살아남은 것"이라고 평가했다.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인지 장애 치료에 쓰였던 주요 성분이 잇따라 퇴출 되면서 소송으로 유지중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로 처방이 옮겨갈 것 같다"며 "나머지 무코스타나 히알루론산 점안제 등 대형 품목은 급여가 가능한 적응증의 축소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지키느냐 빼앗느냐" 대체품목들 호시탐탐이 가운데 본격적인 급여 재평가를 앞두고 대상 성분의 급여 축소 혹은 퇴출 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어떤 것일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먼저 오츠카제약 무코스타의 경우 동아에스티 '스티렌(애엽 95% 에탄올연조엑스)'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출시된 종근당의 지텍(육계건조엑스)도 잠재적인 경쟁자이지만 급여 등재 전인 터라 무코스타의 급여축소 혹은 퇴출 시 스티렌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왼쪽부터 오츠카제약 무코스타, 동아에스티 스티렌 제품사진.다만, 무코스타가 스티렌보다 약가가 저렴한 측면을 고려했을 때 과연 대체의약품으로 여겨질지는 미지수다. 복지부와 심평원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를 이유로 급여 재평가를 실시하는 만큼 오히려 무코스타가 급여 축소 혹은 퇴출 된다면 오히려 급여 재정을 더 쓰게 되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참고로 무코스타정과 서방정은 각각 97원, 170원으로 책정돼 있는 반면, 스티렌정은 112원으로 책정돼 있다. 서방정을 제외하면 오히려 스티렌이 약가가 더 비싼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종근당 이모튼캡슐의 급여 재평가 과정에서 해당 문제가 급여 시장에서 살아남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모튼캡슐이 급여 목록에서 제외될 경우 대체로 쓰일 품목의 약가가 더 비싼 점도 유지 배경이 된 것이다. 대표적 대체약제인 SK케미칼의 조인스(1170원)가 오히려 더 비싸 이모튼캡슐의 급여 목록 제외 시 정부의 재정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재평가 과정에서 의학 교과서와 관련 학회의 입장, 대체약제 존재 및 약가 현황 등이 급여 축소 및 퇴출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히알루론산 점안제도 마찬가지. 히알루론산 점안제 시장이 현재도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3월부터 대체의약품도 급여로 등재, 출시가 유력하기 때문이다.주인공은 국제약품 '레바아이점안액2%'와 삼일제약 '레바케이점안액' 2개 품목이다. 지난해 12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효능‧효과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후 건보공단의 약가협상 과정을 거치고 있다.60일 간의 약가협상 기간을 고려하면 3월이면 급여로 처방시장에 출시가 가능할 전망. 애초 레바미피드 제제는 국내에서는 위궤양, 위염 치료제로 허가돼 있지만, 국제·삼일은 레바미피드가 눈의 술잔 세포 밀도 및 눈의 점액 증가에 대한 약리기전이 밝혀지면서 관련 환자의 점안제로 개발했다.공교롭게도 레바미피드 성분 무코스타는 급여 재평가 대상이 된 반면, 동일 성분의 점안제는 기존 시장을 위협하는 경쟁자로 부상하게 됐다.특히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경우 안구건조증 치료를 둘러싼 급여기준을 놓고 논의를 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동일한 적응증의 대체의약품이 출시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주요 히알루론산 점안액을 생산‧판매하는 10개 제약사들은 대형 법무법인과 이미 손잡고 복지부와 심평원의 급여 재평가에 대비하고 있는 데다 관련 학회는 점안제의 필요성을 담는 내용을 의학교과서에 포함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질만큼 올해 재평가에서 핵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대한안과의사회 황홍석 회장(우리눈안과의원)은 "국제약품과 삼일제약의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액의 경우 일본시장에서는 이미 쓰여지고 있다"며 "현재 일본시장 점안액 시장서는 25%를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액이 차지하고 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 처방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황홍석 회장은 "다만, 점안제의 경우 안구건조증에서의 처방이 문제되고 있는 것인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해당 항목을 넣지 않으면 전산심사에서 삭감되기에 필수적으로 넣을 수 밖에 없다"며 "아이가 눈 외상으로 내원 했을 때 점안액을 처방해야 하는데 안구건조증 코드를 넣지 않으면 삭감 위험이 존재한다. 심평원에 대체 코드를 문의해도 답을 주지 않는 상황"이라고 문제점을 다시 지적했다.
2023-01-28 05:30:00제약·바이오

의료계도 놀란 대규모 급여정지 처분 "퇴출 정도는 아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보건복지부가 동아에스티 불법 리베이트 유죄 확정에 따른 급여정지 등 행정처분을 계획대로 강행하기로 했다.72개 품목에 대한 1개월 급여정지 처분을 진행하는 것인데, 의료계에서는 처방시장에서 퇴출될 정도는 아니란 평가가 지배적이다.10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내용을 확정하고 일선 의료단체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번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대규모 행정처분은 과거 불법 리베이트 유죄 확정에 따른 행정처분 재처분 건이다. 과거 복지부는 동아에스티 불법 리베이트 사실에 따라 2017년에 142개 품목 3.6% 약가인하, 2019년에 87개 품목 2개월간 급여정지, 51개 품목 138억 과징금 처분을 추진했지만, 대법원 판결 끝에 패소한 바 있다. 따라서 복지부가 법적 자문을 완료해 재처분을 진행하는 것이다.이 가운데 행정처분 중 약가인하는 122개 품목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동아에스티가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 오는 16일까지 기존 약가가 유지될 예정이다.복지부는 이에 더해 오는 8월 시행 예정으로 72개 의약품의 1개월 급여정지를 추가로 예고했다. 공문을 통해 복지부는 "요양급여 정지기간 동안 약제의 공급(처방) 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체약제 구비 등 협조해달라"고 주요 의료단체에 요청했다.자료 출처 :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제약업계에서는 약가인하보다 1개월 급여정지가 회사 입장에서는 더 큰 타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약가인하와 과징금 처분을 받는 품목은 처방시장에 그대로 유지되겠지만 급여정지 1개월 처분 대상이 된 72개 품목의 매출 회복은 단기간에 어렵기 때문이다.급여정지 품목을 살펴보면, 동아에스티의 대표 전문의약품 품목이 상당수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동아 오팔몬 ▲플라비톨 ▲리피논정20, 40mg ▲스티렌투엑스정 ▲동아가스터정20mg 및 동아가스터주20mg 등이다. 또한 ▲바라클 ▲니세틸 ▲스티렌 ▲글리멜 ▲크레스논 ▲판도라인 등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품목 중 상위 매출 의약품들이 급여정지 대상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실제로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오팔몬정은 295억원, 플라비톨정 278억원, 리피논정 226억원, 스티렌투엑스정 150억원, 동아가스터 124억원 등 급여정지 품목 중 회사가 보유한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이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이 때문에 동아에스티 측은 약가인하와 마찬가지로 급여정지 사안에 대해서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다만, 의료계에서는 1개월 급여정지 처분이 심각한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처방시장에서 퇴출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박근태내과의원)은 "전례가 없던 행정처분이라 상당히 당황스럽다"며 "품목수도 상당히 방대해 의사회 차원에서 사안의 공유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곽경근 총무이사(서울내과)는 "유예기간 3개월은 의료현장에서 급여정지 품목을 대체해 처방 변경을 유도하기 위한 것 같다"면서도 "급여정지 3개월 정도면 몰라도 1개월로 처방시장에서 퇴출될 정도로는 여기지 않는다"고 평가했다.이어 곽 총무이사는 "장기처방 대상인 만성질환 의약품들은 급여정지 전에 장기처방을 해놓는 경우도 있다. 다만, 제약사 입장에서는 한 달 간 전문의약품 매출을 기록할 수 없는 것이기에 타격은 상당할 것"이라며 "처음 경험하는 것이지만 동아에스티는 대형 국내사이기에 환자들에게 처방변경을 권유하는 등 상당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반면, 경쟁 제약사들은 동아에스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체 품목 리스트를 추리는 등 영업‧마케팅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사 임원은 "급여정지가 사실 1개월이지만 처방변경을 다시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자체적으로 마케팅 회의를 실시했다"며 "경쟁 제약사 입장에서는 대체 품목 리스트와 스위칭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그는 "전문의약품 매출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략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2022-05-10 05:20:00제약·바이오

8월부터 동아ST 리베이트 142개 의약품 가격 인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동아ST 혈관염치료제 동아오팔몬정을 비롯한 142개 품목 가격이 8월부터 평균 3.6% 전격 인하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5일 동아ST(적발당시 동아제약)의 142개 품목 가격을 평균 3.6% 인하하는 안건을 지난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 서면심사를 통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결정은 2013년 3월 서울중앙지검 건과 2016년 2월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기소된 2건을 병합 처분한 결과이다. 복지부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리베이트 관련 동아제약(현 동아ST)을 기소했으나, 검찰에서 그동안 리베이트 처분을 위한 자료가 확보되지 않아 약가인하 처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을 통해 중앙지검 건 관련 리베이트 처분에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약가인하 처분이 이뤄진 셈이다. 리베이트 제공 대상 약제는 142개 품목이고, 대상 요양기관은 762곳에 달했다. 복지부는 동아ST 약가인하 대상 품목 142개의 경우, 8월 1일부터 약제비를 인하한다. 이를 전년대비 연간 약 104억원에 달하는 약제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으로 동아ST는 경영타격이 불가피할 전망. 보험약제과(과장 곽명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리베이트에 대해 수수자와 제공자 모두 강력히 제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리베이트 관련 제재 수단 실효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7-25 09:42:30정책

동아 오팔몬, 쌍벌제 이후 리베이트 적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동아제약이 쌍벌제 이후 리베이트가 적발돼 식약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8일 식약청은 동아제약 '오팔몬' 등 4품목에 대해 1개월 판매업무정지 조치를 내렸다. 식약청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글리멜정2mg', '글리멜정1mg', '오로디핀정' 3품목 판매 촉진을 위해 병·의원에 경품류에 해당하는 비품·물품을 제공했다. 또 쌍벌제 이후인 2011년 1월에는 '동아오팔몬정'을 처방 증대를 위해 의사 1명에게 식비 명목으로 200만원의 금전을 지원했다. 이에 식약청은 4품목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1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2013-02-12 18:45:14제약·바이오

상위 100대 의약품 중 60개 약가 인하 '날벼락'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2010년 EDI 청구액 상위 100대 품목 약가인하 피해 분석] 오는 4월부터 상위 100대 약물 중 60여 개가 약가 인하 대상에 포함된다. 이중 다국적제약사는 바이엘, 화이자, 사노피가, 국내 제약업체는 동아제약, 한독약품, 대웅제약이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손실액이 큰 대형품목을 다수 보유했기 때문이다. 31일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입수한 '2012년 4월 상한금액 인하예정 기등재품목 현황'을 분석했다. 대상은 2010년 EDI 청구액 상위 100대 단일 의약품이다. 빈칸은 4월 약가인하 제외대상 그 결과, 다국적사 중에서는 바이엘, 사노피, 화이자가 큰 손실이 예상됐다. 바이엘은 '울트라비스트300주사'와 '370주사'가 각각 234억원, 165원의 연간 손실액을 보였다. 두 약물만 무려 400억원의 피해다. '아달라트오로스정30'의 손실액도 93억원이나 됐다. 사노피는 '엘록사틴주5mg/ml(20ml)'와 '탁소텔주80mg'이 각각 92억원과 84억원의 피해액을 보였다. 화이자도 '리피토정10mg(186억원)', '노바스크정5mg(75억원)', '리피토정20mg(58억원)' 등에서 큰 처방액 감소가 발생했다. 국내사도 사정은 마찬가지. 한독은 '플라빅스정75mg(298억원)'과 '아마릴엠정2/500mg(53억원)' 등이, 동아는 '동아오팔몬정(142억원)', '플라비톨정(138억원)', '리피논정(38억원)' 등에서 큰 손실액이 나왔다. 또 대웅은 '글리아티린연질캡슐(167억원)', '가스모틴정5mg(153억원)', '알비스정(107억원)' 등이, 종근당은 '딜라트렌12.5mg(93억원)'과 '딜라트렌정(92억원)'에서 피해가 컸다. 한편, 정부의 약값 일괄인하 정책은 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따라서 최종 약값 인하 조정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더 낮아진다. 이에 제약업계는 오는 3월 1일로 예정된 개별 의약품 약제급여목록 개정안 고시 발표와 동시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소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01-31 07:07:28제약·바이오

제약 '반값약' 직격탄…'플라빅스' 300억 증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2010년 EDI 청구액 300억원 이상 품목 약가인하 피해 분석] '플라빅스 75mg'의 약가인하 연간 피해액이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이 약이 오는 4월부터 현재 2014원의 약값에서 1445원으로 569원 깎인다는 정부의 단계별 약가인하 예고안에 기인한 결과다. '플라빅스75mg'의 약값은 최종적으로 1164원까지 떨어진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제약사에게 배포된 '2012년 4월 상한금액 인하예정 기등재품목 현황' 자료를 입수해 제품별 피해액을 분석해 봤다. 단위: 2010년 청구액·손실액(억원), 현 상한가·4월 인하가·인하폭(원) 품목 대상은 2010년 EDI 청구액 300억원 이상 단일의약품으로 정했다. 그 결과 '플라빅스정 75mg'(298억원), '울트라비스트300주사'(234억원) 등 2개 품목이 200억원 이상의 피해를 봤다. 또 '리피토정10mg'(186억원), '울트라비스트370주사'(165억원), '가스모틴정5mg'(153억원), '동아오팔몬정'(142억원), '플라비톨정·헵세라정10mg'(138억원), '플래리스정'(133억원), '유한메로펜주사0.5mg'(114억원), '알비스정'(107억원) 등 9품목이 100억원 이상 손실액이 나왔다. '푸로스판'도 111억원의 손해를 봤지만, 현재 공급이 중단된 상태여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아달라트오로스정30·딜라트렌정12.5mg'(93억원), '엘록사틴주5mg/20ml'(92억원) 등 3품목도 100억원에 가까운 약가인하 손실을 보였다. 한편, 정부의 약값 일괄인하 정책은 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따라서 최종 약값 인하 조정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더 낮아진다. 이에 제약업계는 오는 3월 1일로 예정된 개별 의약품 약제급여목록 개정안 고시 발표와 동시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소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01-30 12:00:59제약·바이오

내달부터 바라크루드 등 66개 품목 약가인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다음달부터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등 66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또한 항혈액응고 및 혈관 확장제인 ‘동아오팔몬’ 등 8개 품목도 제네릭 출시로 상한금액이 20% 하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약가협상이 체결된 정신분열병 치료제 ‘로나센정 2, 4밀리그램’(부광약품)과 면역억제제인 ‘라파뮨정 1, 2 밀리그램’(한국와이어스), 혈액응고 억제제 ‘자렐토정 10밀리그램’ 등 5개 품목을 포함한 104개 약제의 급여가 신설됐다. 급여기준 확대에 따라 자진인하된 ‘바라크루드 0.5mg’(6188원→5878원)와 ‘레보비르캡슐’(3094원→2939원), ‘허셉틴’(71만 3285원→66만 3355원) 등 66개 품목의 약가가 변경된다.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제 8개 품목도 직권조정으로 약가가 80% 인하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동아오팔몬정’(시행일 2010년 11월 1일)과 ‘파타놀점안액 0.1%’(시행일 2016년 5월 4일), ‘아빌리파이정 2, 5, 10 밀리그램’(시행일 2013년 2월 19일) 등이다. 이외에 양도양수와 허가취하 및 수출용변경 등으로 76개 약제의 급여가 삭제된다.
2010-09-29 12:37:50정책
단독

애드베이트·허셉틴, 처방시장서 눈부신 약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바라크루드(B형간염치료제), 애드베이트(3세대 혈우병치료제), 허셉틴(표적 항암치료제)이 상반기 처방약 시장을 강타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모두 100억원 이상 EDI청구액이 늘은 것. EDI청구액이란 요양기관으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청구내역을 전자문서교환방식(EDI)으로 받아 산정한 약제비다. (좌부터) 바라크루드, 애드베이트, 허셉틴 27일 가 상반기 EDI청구액 상위 30대 품목을 분석해 본 결과, 바라크루드, 애드베이트, 허셉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바라크루드정 0.5mg'는 올 상반기 345억원의 청구액으로 전년 같은 기간(224억원)과 견줘 54.02% 증가했다. 청구액은 121억원이 늘었다. 회사측은 임상근거(Clinical evidence)를 과학적으로 제시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바라크루드' 마케팅 담당 이규웅 팀장은 "만성 B형간염환자치료에 있어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내성발현을 최소화시키고, 장기간 투여시 간질환 진행의 억제와 호전시키는 임상적 데이터가 입증된 것이 처방 증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애드베이트'와 '허셉틴'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3세대인 '애드베이트'는 기존 2세대인 '리콤비네이트'와 스위칭되면서, 올 상반기 단번에 200억원(221억원)을 넘어섰다. 이 약은 작년 하반기 공급, 상반기 실적은 잡히지 않았다. '허셉틴주150mg'는 작년 58억원에 불과하던 청구액이 올 상반기 161억원으로 껑충 뛰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증가율은 무려 177.59%. 이밖에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항궤양제 '알비스정'(232억원, 36.47%)과 항생제 '유한메로펜주사0.5mg'(170억원, 30.77%), 20% 이상 늘은 항혈전제 '동아오팔몬정'(205억원, 24.24%)과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연질캅셀'(282억원, 21.03%) 등도 선전했다. '정주용헤파빅주'(231억원)도 19.0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상반기 EDI 청구액 상위 30품목 현황(단위: 억원, %) 반면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위점막치료제 '가나톤'은 처방액이 급감했다. '아모디핀'은 자사의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과의 스위칭 전략으로, '가나톤'은 올초 제네릭이 나오면서 처방액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디핀'(229억원)과 '가나톤'(166억원)의 작년 상반기 처방액 대비 감소율은 각각 19.08%, 17.41%이다. 한편, 올 상반기 청구액 1위는 549억원의 청구액을 보인 '플라빅스75mg'가 차지했다. 이번 집계의 기준은 함량별로 규정했다.
2010-08-27 06:45:27제약·바이오

국내 제약 주력품목, 알고보니 수입약 일색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국내 상위제약사의 주력품목은 대부분 외국에서 들여다 온 수입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약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매출액 자체에 거품이 꼈다는 지적이 많다. 수입약은 국내사가 외국 제약사와 독점판매권 계약을 맺어 완제품을 수입, 판매하거나 원료를 들여와 완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외국 제품의 브랜드와 성분구성을 그대로 사용하는 권리를 얻어 국내서 생산·판매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국내 상위사 중에는 대웅제약과 제일약품이 수입약 의존도가 높았다. 대웅제약은 '올메텍정20mg·올메텍플러스정20/12.5mg'(831억원), '글리아티린연질캅셀'(499억원), '가스모틴정5mg'(477억원), '아리셉트·아리셉트정10mg'(375억원) 등 주력품목이 모두 수입약이다. 이들 품목은 작년 EDI 청구액이 모두 300억원 이상이었다. 제일약품은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제품이 많았다. '리피토10mg·20mg·40mg'(893억원), '리리카캡슐75mg·150mg'(216억원), '캬듀엣5mg/10mg'(162억원), '뉴론틴캡슐100mg·300mg·600mg'(148억원) 등 4품목 수입약의 작년 EDI 청구액이 무려 1400억원(1419억원)을 넘어섰다. 모두 화이자 제품이다. 종근당, 중외제약, 일동제약, 유한양행도 사정은 마찬가지. 종근당은 '딜라트렌정·6.25mg·12.5mg'(676억원)가, 중외제약은 '가나톤정50mg'(398억원), 일동제약은 '일동후루마린주사500mg'(237억원), 유한양행은 '안플라그'(282억원) 등이 수입약이다. 이들 품목은 모두 작년 EDI 청구액 기준 기업별 리딩 품목이다. 국내 A사 임원은 "몇몇 상위사들의 품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수입약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만약 수입약을 매출에서 제외한다면 평범한 중상위권 제약사로 전락하는 기업도 수두룩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B사 관계자는 "수입약이 많은 일부 기업은 (매출액에) 거품이 꼈다고 볼 수 있다"며 "모래성을 쌓는 꼴"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상위제약사 리딩 품목 현황 반면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은 리딩 품목이 자체 개발 품목으로 나타나, 국내사 자존심을 살렸다. 업계 부동의 1위 동아제약도 '동아오팔몬정'(368억원), '동아니세틸정'(314억원), '타리온정10mg'(195억원) 등 수입약이 많았지만, 천연물신약 '스티렌'이 835억원의 청구액을 보이며 체면치례했다. 한미약품은 개량신약 '아모디핀'(543억원)이 최대 EDI청구액 품목이었다.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한독약품과 혈액·백신 제제 전문기업 녹십자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2010-03-22 06:45:49제약·바이오

항혈전제 고시에 '플라빅스' 등 직격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플라빅스75mg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심혈관·뇌혈관·말초동맥성 질환의 혈전 예방 및 치료에 아스피린만을 1차약제로 한정하면서, 시장 최대 품목인 '플라빅스'는 물론 플라빅스 복제약, 기타 항혈전제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의 개정 고시안에서, 3월 1일부터 심혈관·뇌혈관·말초동맥성 질환의 혈전예방 및 치료에 아스피린만을 1차 약제로 한정했다. 다만 아스피린의 효과가 없거나 알러지 또는 위장관 출혈 등 심한 부작용이 있다면, 심혈관·뇌혈관 질환 발병환자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다른 항혈전제 1종을 치료제로 쓸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시장 최대 품목인 '플라빅스'는 물론 플라빅스 복제약, 기타 항혈전제들의 매출 하락은 불 보듯 뻔해졌다. 주요 항혈전제 품목 EDI 청구액(단위:억원) 단, 플라빅스는 사노피-아벤티스 제품이나 EDI청구액은 허가·생산권이 있는 한독약품으로 집계된다. 타격이 예상되는 대표적 품목은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를 비롯, '프레탈'(한국오츠카제약), '오팔몬'· '플라비톨'(동아제약), '플래리스'(삼진제약), '안플라그'(유한양행), '디스그렌'(명인제약) 등 매출 상위 품목들이다. 이들의 작년 EDI청구액은 '플라빅스75mg'가 112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프레탈50·100mg'(416억원), '플라비톨'(391억원), '동아오팔몬정'(368억원), '플래리스정'(332억원), '안플라그정100mg'(282억원), '명인디스그렌캅셀'(173억원) 순이었다. ▲ 매출 비중 높은 오츠카, 명인, 사노피, 삼진 피해 우려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은 EDI청구액 중 이들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한국오츠카, 명인제약, 사노피-아벤티스, 삼진제약 등이다. 한국오츠카제약(922/416억원) 45.12%, 명인제약(655/173억원) 26.41%, 삼진제약(1384/332억원) 23.99%가 항혈전제 약물이 EDI청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플라빅스' 원개발사 사노피-아벤티스는 작년 1380억원의 EDI청구액을 기록했지만, 이 약물의 청구액은 생산·허가권이 있는 한독약품으로 책정됐다. 사노피에 '플라빅스' 청구액이 합쳐질 경우, 이 약물이 차지하는 비중(2506/1126억원)은 약 45%다. '오팔몬', '플라비톨' 등 2품목을 보유한 동아제약(4400/759억원)과 유한양행(3343/282억원)도 적잖은 피해가 예상되지만,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 부담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에서 이들 약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7.25%, 8.44%로다. 해당 약품을 보유한 한 관계자는 "개정 고시안은 심혈관·뇌혈관 질환 발병환자의 재발방지(2차 예방)에 아스피린 외 다른 항혈전제 1종을 인정했다"며 "피해는 있겠지만, 이 기준이 반영되면서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언급했다.
2010-03-02 06:46:05제약·바이오

바라크루드, 청구순 30계단 급상승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바라크루드 지난해 EDI청구액 상위 10대 품목 중 '바라크루드'(B형간염치료제), 스티렌'(위점막보호제), '글리아티린'(치매치료제) 등 3품목이 큰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라크루드' 청구액은 전년에 견줘 2배 이상 증가하며 순위가 30계단 수직상승했고, '스티렌'은 800억원을 돌파하며 단숨에 2위 자리를 꿰찼다. EDI 청구액이란 요양기관으로부터 진료비 청구내역을 전자문서교환방식(EDI)으로 받아 산정한 약제비이다. 19일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을 분석해 본 결과, '플라빅스정75mg'(항혈전제)은 1126억원의 청구액으로 수년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어 '스티렌정'(835억원), '글리벡필름코팅정100mg'(773억원, 백혈병약), '노바스크정5mg'(671억원, 고혈압약), '리피토정10mg'(627억원, 고지혈증약)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또 '아모디핀정'(543억원, 고혈압약), '바라크루드정0.5mg'(525억원), '크레스토정10mg'(518억원, 고지혈증약), '울트라비스트300'(508억원,X-선 조영제), '글리아티린연질캅셀'(499억원, 치매약)는 6~10위를 기록했다. 이중 '바라크루드정0.5mg'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이 약물은 전년(256억원) 대비 무려 105.08%가 증가하며, 지난해 37위인 순위가 7위로 수직상승했다. 근거 중심의 마케팅(메디코마케팅)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BMS 메디컬디렉터 이창희 상무는 "'바라크루드'는 4명의 의사가 제품을 관리할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만성B형간염이 까다롭고 장기적인 치료를 필요로하는 만큼 근거 있는 정보 제공 등이 의사선생님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거 같다"고 말했다. 2009년 EDI 청구액 상위 30품목(단위:억원, %) 상위 50대 품목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19위 '알비스정'(항궤양제, 394억원, 86.73%), 20위 '플라비톨정'(항혈전제, 391억원, 44.81%), 21위 '동아오팔몬정'(항혈전제, 368억원, 33.33%), 22위 '플래리스정'(항혈전제, 332억원, 52.29%) 등이 전년대비 크게 성장했다. 또 42위 '오로디핀정'(고혈압약, 262억원, 31.66%, 동아제약), 43위 '란투스주솔로스타'(당뇨병약, 261억원, 38.83%), 45위 '아토르바정'(고지혈증약, 258억원, 177.42%) 등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EDI 청구액 상위 50위에 존재했던 '제픽스'(B형간염약), '코자정', '코자플러스'(고혈압약), '울트라셋'(소염진통제), '코아프로벨'(고혈압약), '푸로스판시럽'(기침약), '자니딥'(고혈압약) 등 7품목은 하락세를 보이며 탈락했다. 반면, '알비스', '플래리스', '오로디핀', '안플라그', '아토르바', '란투스주솔로스타', '오로디핀' 등 7품목은 상위 50품목에 신규 등록됐다. EDI 청구실적은 함량별 금액으로 집계됐다.
2010-02-19 12:00:09제약·바이오

동아제약 스티렌, 플라빅스만 제치면 1위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올해 상반기 의약품 청구액 순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4위였던 동아제약 스티렌이 두 계단 뛰어오른 2위를 기록하며 선두인 프라빅스의 아성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9년 상반기 의약품 청구액에 따르면 한독약품의 플라빅스75mg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한 558억 원을 기록,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판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4위에 랭크된 동아제약 스티렌정은 전년보다 21.6% 성장한 400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글리벡필림코팅정은 17.3% 늘어난 373억 원을 기록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화이자의 주력품목인 노바스크정5mg과 리피토10mg은 2, 3위에서 4, 5위로 미끄러졌다. 노바스크정은 16.2% 감소한 341억 원에 그쳤고 리피토정은 386억 원에서 305억 원으로 21.% 마이너스 성장했다. 한미약품 아모디핀정(284억 원), 바이엘코리아 울트라비스트300(248억 원),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정10mg(247억 원)은 작년과 변동 없이 6. 7. 8위에 랭크됐다.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연질캅셀(233억 원)과 가스모틴정5mg(230억 원)은 각각 19.5%, 11.7% 성장하며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10위권 밖에서는 한국비엠에스 바라크루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바라크루드는 작년 97억 원으로 60위에 랭크됐으나 올해는 132% 성장한 225억 원을 기록하며 11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박스터 리콤비네이터(192억 원), 동아제약 플라비톨(184억 원), 대웅제약 알비스정(170억 원), 동아제약 동아오팔몬정(166억 원), 삼진제약 플래리스정(150억) 등도 높은 처방 증가율을 보이며 3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한독약품 아프로벨정150mg(154억 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픽스정100mg(147억 원), 한독약품 악토넬정(137억 원), 한국엠에스디 코자플러스정(133억 원)은 청구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2009-09-24 06:46:24제약·바이오

한독·한미·유한, 탄탄한 순환기 라인업 구축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한독약품과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이 국내사중 가장 탄탄한 순환기계 및 당뇨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의 원외처방 상위의약품 자료를 토대로 국내제약사의 당뇨 및 순환기계 의약품중 20억이상 처방액을 기록한 제품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독, 한미 등 총 9개사가 3품목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보유순으로 9개 제약사는 한독약품(9), 유한양행(6), 한미약품(5), 종근당(5), 대웅제약(4), 동아제약(4) 중외제약(4), 보령제약(3), 씨제이(3) 등이다. 이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및 기타순환기계용약 모두 20억이상의 매출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는 한독, 한미, 종근당, 유한, 동아, 씨제이 등 6곳이며 나머지 제약사는 라인업중 한부분이 빠져있는 형태다. 대웅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가, 중외제약과 보령제약은 당뇨병치료제가 약세였다. 순환기 및 당뇨치료제 상위품목 원외처방액은 한독약품이 9품목만으로 1073억원의 매물을 올렸으며, 한미약품이 595억원, 종근당이 571억원, 유한양행이 459억원, 대웅제약이 400억원, 동아제약 321억원, 보령 292억 씨제이 278억원, 중외제약 262억원이다. 경동제약, 국제약품공업, 제일약품, 일양약품 등은 고혈압치료제 등에 있어 입지를 다진 반면 나머지 순환기계 및 당뇨치료제 시장에서는 아직 상위품목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개 제약사의 품목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대웅제약 올메텍20mg 114억 다이나써크서방캅셀 102억 대웅굴루코파지정(현 다이나벡스정) 154억 글루리아드정 500/5mg 28억 ▲동아제약 동아타나트릴정5mg 56억 /10mg 49억 콜레스논정20mg 62억 글리멜정2mg 62억 동아오팔몬정 91억 ▲보령제약 시스타정20mg 29억 시나롱정 10mg 140억 /5mg 23억 보령아스트릭스캅셀100mg 100억 ▲씨제이 심바스타20mg 61억 고혈압치료제 마디핀10mg 37억 /20mg 26억 당뇨병치료제 베이슨정 0.3mg 96억 /58억 ▲유한양행 유한심바스타틴정20mg 25억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정8mg 153억 /16mg 39억 유한스프렌딜지속정5mg 107억 암로핀캡슐5mg 37억 글라디엠정2mg 49억 임듈지속정60mg 38억 ▲종근당 심바로드정20mg 79억 로바로드 22억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랜정 203억 /12.5mg 156억 애니디핀정 87억 네오마릴정2mg 24억 ▲중외제약 메버스틴정 42억 레니프릴정10mg 68억 노바로핀캡슐 47억 중외시그마트정 5mg 104억 ▲한독약품 트리테이스정5mg 179억 /2.5mg 47억 무노발정5mg 112억 테베텐정600mg 84억 셀렉톨정 24억 아마릴2mg 421억 /1mg 2081 글루코바이정100mg 80억 /50mg 32억 케타스캅셀10mg 21억 트렌탈400서방정 52억 니모톱정30mg 25억 ▲한미약품 심바스트 89억 아모디핀정 320억 글리메피드정2mg 75억 카니틸정 82억 페디핀24서방정 29억
2006-04-24 11:38:13제약·바이오

포란액·자이프렉사주 급여기준 확대

메디칼타임즈=정인옥 기자포란액 및 자이프렉사주 등 약제의 요양 급여기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적용 기준 밀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하기 위해 25일까지 관련기관에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뇌질환 및 심장질환 약인 포란액 등 isoflurane제제는 외래환자 마취시 30분 초과 2시간 이내에 마취를 요하는 수술에서 ‘2시간 이내에 마취를 요하는 수술’로 급여기준이 변경된다. fluoxetine HCl 90mg경구제(품명:푸로작위클리서방캅셀 )는 정신과 이외 타과에서 기타 질환으로 인한 우울병에 두여할 경우 2주 이상 지속되면 상용량으로 60일 범위 안에서 인정된다. olanzapine주사제(품명:자이프렉사주)는 정신과 전문의 지도하에 정신분열병 또는 양극성 장애의 조증삽화가 있는 환자에서의 흥분 및 행동장애의 급성 치료에도 단기간 (최대 3일) 투여시 급여로 인정한다. cyclosporine경구제(품명:사이폴렌연질캅셉 등)는 기존의 약값의 100/100 본인부담율을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기존 치료제에 불응인 만성특발성두드러기 환자중 자가면역항체 양성인 경우와 스테로이드 투여 후 재발하거나 불응인하 비특이성안와염에 투여하는 경우에도 보험급여가 확대한다. leflunomide경구제(품명:아라바정)는 methotrexate 정제 투여가 곤란한 경우에는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투여시 급여로 인정되며,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한다. limaprost제제(품명:동아오팔몬정)는 허가사항중 폐색성혈전혈관염에 의한 궤양, 동통, 냉감 등의 개선에 투여할 경우 기존 유사 효능제제를 우선 사용한 후 그 효과가 없어 투여한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하던 기준을 삭제한다. tegaserod hydrogen maleate경구제(품명 : 젤막정)는 기존의 진경제, 위장관운동개선제, 하제 등과의 병용투여 금지조항 및 단독투여 인정기준이 삭제되지만 65세 미만인 환자의 만성 변비 치료에 한하여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한다. danazol경구제(품명: 다노실캅셀)는 스테로이드치료 또는 비장절제 후에도 호전되지 않는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ITP)에 투여하는 경우와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각한 불응성 혈소찬 감소증, 용혈성 빈혈을 동반한 난치성혈액질환, IMF(특발성 골수섬유화증), MSD(골수이형성증후군), AIHA(후천성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등은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beraprost 경구제(품명: 베라실정)는 만성동맥폐색증에 동반한 궤양, 동통 및 냉감의 개선에 투여시는 기존 유사 효능제제를 우선 사용한 후 그 효과가 없어 투여한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하던 것을 삭제, 보험급여 적용범위를 확대한다. sarpogrelate HCl경구제(품명 : 안플라그정)는 heart disease로 인해 기존제제를 투여할 수 없는 경우나 기존 유사 효능제제를 우선 사용한 후 그 효과가 없어 투여한 경우에 한해 요양급여를 인정하던 것을 삭제한다. etanercept주사제(품명: 엔브렐주사)는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중증의 만성적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성인)가 3개월간 사용후 압통 및 부종이 50% 이상 감소된 경우 추가 6개월간 사용을 인정하고, 이후에는 사례별로 심사토록 한 것을 최대 27개월간 인정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2005-10-21 14:26:31정책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